#9. 컴활1급실기 엑셀 꿀팁 및 후기(버릴 문제, 가져갈 문제)

중간까지 달려온 당신을 위한 컴활1급실기 엑셀 꿀팁!

 

버릴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

즉 가져야 할 문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오로지 저의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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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긴 글 읽기 싫어요.

 

하시는 분들을 위한 요약

 

팁 - 80%의 열정만으로 80점 근처의 점수를 목표로 하자.

버릴 것을 버리면, 시간이 남는다.

결과적으로 풀었던 문제를 다시 볼 수 있고 모든 문제를 다 풀게 된다.

100점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80점은 확보하자.

누구나 실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험을 연속으로 신청하자.

나는 한 번에 할 수 있어! 란 자신감으로

2~3개월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돈보다 중요한 것이 시간이다.

 

 

기본

1-1 외부데이터 - O

1-2 고급필터 - O

1-3 조건부서식 - O

1-4 시트 - O

 

계산

2-1 기본함수 - O

2-2 기본함수 - O

2-3 한 번 읽고 바로 답이 생각하면 - O / 그렇지 않으면 X하고 나중에

2-4 위동

2-5 위동

 

분석

3-1 피벗테이블 - O

3-2 매크로 - 부분합, 통합 O / 목표값 - 다른 문제 다 풀고 시간 있으면 품 / 시나리오 - X 읽을 필요가 없음

3-3 매크로 - O / 3-2 매크로 문제를 못 풀어도 이건 무조건 O

 

차트

4-1 차트 - O

단, 소수점과 % 등 서식 변경 나오면 X, 다른 문제 다 풀고 시간 있으면 품

4-2 프로시저 - O

4-3 프로시저 - X 읽어 본 적이 없음

4-4 프로시저 - O

 

확실히 O만 맞추면 72점 합격.

그리고 시간이 남음.

남은 시간에 검산 + 못 푼 문제 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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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긴~~~~~~~~~~~~~~~~~~~글

 

컴활 1급 실기 엑셀 문제는

크게 4 파트로 나뉘어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가져가야 할까요?

 

응시자마다 성향이 다르지만,

일단 컴활1급실기는

 

100점 만점 중에 총 70점 이상 획득하면 합격입니다.

 

즉,

30점을 버려도 괜찮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전략을 잘 짜야 단기에 합격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는 오지게 많이 봤습니다.....tlqkf

 

그래서 첫 번째 꿀팁은!

 

굳이 모든 문제를 다 풀어야지!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가슴에 두었다가,

다른 일을 할 때 사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컴활은 "그냥" 기본이 되어가는 자격증입니다.

이거 하나 따겠다고

으아아아아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오로지 여러분의 것이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정말 소중한 시간입니다.

 

딱! 여유있게

80점만 가져갈 수 있는 열정으로 임하세요.

 

두 번째 꿀팁!

 

위 사진의 빨간 사각형처럼

 

꼭 풀어야 하는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로 구분해서 시험에 응했습니다.

 

모두 합치면 25 + 12 + 15 + 20 = 72점이네요.

[ + 저는 함수에 자신이 있어서 3문제 (18점) = 90점 ]

푼 게 다 맞으면 합격,

그렇지 않으면 불합격이죠.

 

그런데 저렇게 풀면

무조건 시간이 남습니다.

 

남는 시간에 검산할 시간도 있고,

못 풀었던 함수 문제를 풀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실히 풀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를 구분한 것입니다.

풀 수 있다! 란 확신이 아닌,

풀 수 있겠는데? 라는 도전정신으로

뒤에 남은 쉬운 문제들을 못 풀 수 있기 때문이죠.

 

 

먼저, 기본 4문제는

이건 정말.... 그 ...

꼭 푸세요.

정말 쉽습니다.

 

지금 당장은 어렵게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쉽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꼭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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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산 파트.

저는 일단 2문제는 꼭 맞추고,

나머지 3문제는 한 번 읽었을 때,

쉽게 풀겠다 하면 풀었습니다.

 

왜냐면 배열 함수란 게

index, hlookup, vlookup, match 등 여러 가지 함수를

섞어서 문제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게 때문입니다.

 

만약 풀겠다고 덤벼들었다가

반 정도 풀고 막혔다면?

아... tlqk 돈 날렸구나...

이런 생각을 들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읽고 확신이 없으면 안 풀었습니다.

 

대신 2문제는 무조건 쉽게 나와서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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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석.

피벗테이블 이게 골 때립니다.

 

하나에 10점이나 합니다.

이게 한 문제에 5개? 정도 묻고 답하길 원하는 문제인데,

그중 하나라도 틀리면 0점을 줍니다.

 

이건 정말 꼼.꼼.하게 읽어야 합니다.

그림의 순서, 정렬, 그룹화 등

사람 빡치게 만든 부분이 많아요

 

특히 저는 마음이 급해서 그랬는지,

이거 정말 많이 틀렸습니다.

(그럴 땐, 다른 거 더 맞추면 됩니다 ^^)

 

그리고 매크로.

이것도 골 때려요.

부분합, 통합 / 목표값 / 시나리오 이렇게 3가지 중 한 가지가 나오고(5점),

위 매크로를 도형or단추(맞나?)에 삽입하는 문제(5점)

 

1. 통합, 부분합

저는 처음에 통합, 부분합 이걸 잘못해서 정말 돈날렸죠.

통합, 부분합이면 정말 쉬운 문제로 나온 것인데

그걸 틀렸으니, 불합격해도 할 말이 없었죠.

나중에 잘못된 원인을 파악해서 쉽게 넘어갔습니다.

 

2. 목표값

목표값은 이게 열인지 행인지 너무 해깔려서

그냥 안 풀고 나중에 시간 남으면 풀었습니다.

 

3. 시나리오

시나리오? 읽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도 위 3가지를 다 할 줄 모른다고 하더라도!

매크로 2번은 풀 수 있습니다.

도형에 매크로 삽입하는 문제(5점)인데,

도형을 우클릭하면 매크로 지정이 있어요. 그거 누르면 끝

정말 쉬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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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5개 나오고 각 2점입니다.

피벗보다 착한 친구입니다.

 

우클릭 서식, 우클릭 서식만 하면 되는 문제입니다.

간혹 소수점이나, 서식을 변경하는 게 나오는데 안 푸셔도 됩니다.

얼른 넘어가서 함수를 하나 더 푸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 프로시저.

이게 3개 나와요.

1. 디자인모드를 통해 클릭하면 폼이 나오는 것을 만들고

2. 몰라요. 풀어본 적이 없습니다.

3. 폼을 닫았을 때의 경우를 설정하는 문제.

 

간혹 프로시저 3개를 모두 버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분들은 다른 것에 자신이 있으니까 그러셨겠죠?

 

저는 저는 이게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2개만 풀었습니다.

하나는 어려워서 패스.

 

 

저는 이런 식으로 시험에 응했고,

남은 시간에 검산과 못 풀었던 문제를 푸며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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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하하.

저는 컴활 실기 5번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필기는 문제은행형식인 것을 미리 알고 있어서,

첫날 인터넷에 떠도는 이론 자료 찾아서 읽고

둘째 날은 인터넷에 떠도는 실기 문제 풀었고

셋째 날도 인터넷에 떠도는 실기 문제를 풀고

넷째 날 필기 합격했습니다.

 

사실 그냥 문제와 답을 외워서 갔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죠.

 

문제는 실기였죠.

와 5번이나 볼 줄은 몰랐습니다.

68/70이상

66/70이상

.... 뭐 다 그런 식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는 엑세스는 어렵고 엑셀을 쉬웠습니다.

시험 볼 때는 엑세스는 쉽고 엑셀을 어려웠습니다.

 

왜 그렇게 떨어졌나 했더니

 

저는 피벗테이블과 차트를 특히 많이 틀렸더라구요

 

눈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

 

하지만

정말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기간입니다.

 

한 번 시험을 보고

2주를 기다리고

다시 신청을 하려면

적어도 2~3주 동안 자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한번의 시험 주기가

공부 2주 ~ 시험 발표 2주 ~ 신청일 2,3주

 

이렇게 한 달 정도의 루틴으로 시험을 봤어요

사람 미치게 했죠

 

그래서 마지막 4, 5번째 시험은 격일로 봤습니다.

 

그동안 자신도 있었고,

돈도 아까워서 한 번씩 봤는데

 

3번 떨어지고 나서 시간이 너무 아깝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격일 신청하고 바로 배엠.

합격하고 더 이상 엑셀과 엑세스를 키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블로그 덕분에 다시 키게 되었죠 ㅋㅋ

 

주저리주저리 글이 길어졌습니다.

 

사실 내용은 처음 정리된 것이 전부입니다.

 

모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응원합니다.

 

혹시

"이 기본이 되는 자격증을 이렇게 오래 하다니..."

"이 쉬운 걸 떨어지다니..."

등등등

 

자신을 혹사하는 말은 하지 마세요.

저도 여러 번 떨어지며 스스로를 질책하며 비난했지만,

 

알아주는 사람 한 명 없고

결국 상처받는 사람은 저 혼자더군요.

 

특히 저 같은 경우에는

취직 이외 합격을 위한 공부를 그만두며,

컴활이 새롭게 도전하는 첫 도전이었습니다.

 

다른 길을 선택하며 겪는 설렘이

나락과 같은 감정으로 바뀔 때,

 

탓할 사람이 자신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정말 지치고 힘이 듭니다.

 

조금 더 자신을 응원하며

정진하기실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